2014.05.31.

Prat 1/¶ Story 2014. 5. 31. 03:08

먼가 찍고 싶어서

아마존 같은 오지를 가고 싶었다.
그러한 오지에서 찍은 사진이 '우와'할 사진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우와'할 사진을 찍고 싶었던 거지.
아마존을 원했던건 아닌거 같다.




무엇가를 찍기 위해 내가 움직여야 하지만,
아직은

'무언가'를 위해 내가 움직이도...
내 주위에 '무언가' 있는지도 모른다.




난 '무엇을' 위해 뷰 파이너를 보고 있으며,
난 '무언가'를 위해 여기 있는 지도 모르는데,




'무언가'를 위해 이동한다는 것은 너무 웃긴 일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내 옆에 있는 '우엇가'를 알지도 못 하는데,
어디를 가서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를 바라 볼 수 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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