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5

Prat 1/¶ Story 2019. 9. 25. 23:53

모든게 내가 생각한데로 흘러가진 않는다.
그것이 나 이외의 사람과 연관된 것이라면,

군중 속의 고독이 어쩌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잠시 세상과 단절하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일지도,

우주 속 티끌 같은 존재인 내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잠시 쉬고 있다고.
우주가 멈추는 일은 없다.

그저 나 혼자 발버둥 치고 있을 뿐.

최소한 나 혼자 있다.
그렇게 조용히 끝낼 수 있는 삶이라면,

나에겐 이것 또한 충분하고, 행복한 삶이지 않은가

'Prat 1 >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0.26  (0) 2019.10.26
3분 만에 제대로 아는 재즈의 역사  (0) 2018.12.06
네고 퓨어 고릴라 4D 강화유리  (0) 2018.09.29
2018.09.26  (0) 2018.09.26
2018.08.24  (0) 2018.08.25
AND